남명학연구소 2008년 제1차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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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소장 최석기)는 4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남명학의 계승양상과 강우지역의 학술"이라는 주제로 2008년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창주(滄洲) 하징(河心+登)과 그 후예들의 학문과 사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창주 하징은 남명 조식 선생의 대표적 사숙인(私淑人)으로, 남명 死後 덕천서원의 원장으로서 남명의 대표적 저술인 "학기유편", "남명집 인술본"의 간행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 임진왜란 때 소실한 덕천서원 중건에도 앞장 선 인물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이상필(경상대) 교수가 "창주 하징의 생애와 남명학파 내에서의 역할", 정현섭(경상대) 선생이 "인조반정 이후의 남명학파 동향과 하명(河?)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김학수(한중연) 박사가 "고문서를 통해 본 창주가의 士族的 위상", 정우락(경북대) 교수가 "습정재(習靜齋) 하응운(河應運)의 주정적 세계관과 그 자연형상"에 대해 발표한다.
최석기(경상대) 교수는 "사농와(士農窩) 하익범(河益範)의 삶과 문학", 윤호진(경상대) 교수는 "단파(丹坡) 하계룡(河啓龍)의 학술과 문학", 이의강(원광대) 교수는 "섬산(澹山) 하우식(河祐植)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하명, 하응운, 하익범, 하계룡, 하우식 등은 모두 하징 선생의 후손이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김덕현(경상대) 교수의 사회로 김준형·장시광(경상대) 교수, 김익재·전병철·강정화·강동욱·조구호(경상대) 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 학술대회는 경상남도 덕천서원 용암서원 신산서원 남명학연구원 남명학회 부산남명학연구원 공동 후원으로 열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