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공무원 교육에 남명 조식사상을 접목하여 청렴교육을 강화한다.
경남도인재개발원(원장 손태성)은 공무원 교육훈련과정에서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사상을 접목한 청렴교육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교육훈련은 2만8340명을 대상으로 179개 과정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청렴교육을 확대·강화하여 경남도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 달성하는데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청렴교육은 고위공직자 등 총 105개 과정 1만3910명이 대상이다.
특히 신임 인재양성과정의 경우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남명기념관에서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사상과 선비체험을 직접 교육한다.
중견리더과정 등 21개 교육과정 2340명의 교육생들도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敬義思想) 교육을 통해 청렴 마인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손태성 원장은 “청렴하고 깨끗한 경남을 만드는 초석이 공무원 청렴교육에 있다”며 “남명 조식선생의 사상을 강의하는 등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청렴분야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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