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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에 무르익어가는 가을날이 기행을 부추기고 있다. 따라서 산청군은 이에 발맞춰 풍성한 가을 축제를 준비하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절대 놓쳐서는 안될 산청의 가을 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 산청에는 제39회 남명선비문화축제와 제42회 지리산 평화제 준비로 분주하다. 풍성한 가을, 동의보감과 선비의 고장인 산청에서는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제39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산청군과 덕천서원이 주최하고 남명선비문화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최문석)가 주관하는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는 오는 10~11일까지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된다.
올해로 제39회를 맞이하는 남명선비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선정 지역민속축제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실천유학의 큰 스승인 남명 조식선생 탄신 514주년을 맞이해 선생의 실천 정신과 학덕을 기리고 산청의 고유 전통문화인 선비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행사로 남명정신의 선양 및 전통선비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매년 10월 남명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남명제례, 남명과 곽재우 등 제전행사와 전국시조경창대회, 한시백일장 등 문화행사, 산천재시화전, 남명유적전시 등 전시체험행사로 다채로운 행사 추진으로 남명학의 발원지 산청인의 기상과 선비 정신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 개최 장소인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전통 선비 문화를 연구하고 관련 자료와 유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전하기 위한 연구·교육기관으로써 지리산 천왕봉이 한눈에 보이는 시천면 사리 일원 2만4387㎡의 부지에서 열리게 돼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지난달 준공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전통 윤리의식 고양과 호연지기 함양은 물론 경남지역의 선비문화 복원 및 연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남명학을 비롯한 선비관련 역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획기적 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남명 조식 선생의 숨결따라 산청의 기행을 시작해 보자. ----------- ‘남명선비문화축제’ 오는 10~11일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일원 제례·남명과 곽재우 등 제전행사 전국시조경창·산천재시화전 등 산청군민 화합행사 ‘지리산 평화제’ 11일 동의보감촌 동의전서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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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명선비문화축제 개막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