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시행 : 행정안전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사업 목적: 국가적으로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은 지식정보를
국가차원에서 발굴, 디지털화하여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본자료 영구보존 및 활용도를 높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국책사업임
신청 사업명: <남명학 관련 고문헌 DB> 구축 사업(3차)
사업비: 국비 10억원(2009년도 추경사업 예산)
사업기간: 2009. 7.~12.(6개월)
DB구축내용: 남명 문인, 교유인, 사숙인의 문집 한글 해제 220만자
남명 문인, 교유인, 사숙인, 기록류 고서 TEXT 1,644만자
추진경과 :
○ 2008년 5월 사업계획서 제출(전국 78개 기관)
○ 2008년 5월 사업계획서 1차 심사(전국 47개 기관 선정)
○ 2008년 7월 도서관, 예비 사업기관으로 선정
○ 2009년 3월 관련기관 방문 면담 및 사업 필요성 설명
○ 2009년 4월 사업계획서 2차 심사(전국 21개 기관)
○ 2009년 4월 국회 2009년도 추경 예산 통과
○ 2009년 5월 14일 사업 선정 확정 통보(전국 18개 기관)
보도자료
경상대 도서관 "국가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최종 선정
남명학 연구 순풍에 돛 단다
경상대학교 도서관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국가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이란 국가적으로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은 지식정보자원을 국가차원에서 발굴, 디지털화하여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국책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2008년도에 전국의 교육?역사?과학?문화 분야 유수 기관이 제출한 78개 사업을 평가하여 47개 사업을 선정하였다. 경상대학교 도서관은 역사분야에 <남명학 관련 고문헌 DB구축 사업>을 제출하였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모든 사업을 동시에 발주하지 못하였는데, 금번에 정부 추경예산 확정으로 남명학 DB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전국에서 대학 도서관으로서는 경상대학교 도서관이 이 사업에 유일하게 참여한다.
<남명학 관련 고문헌 DB구축 사업>은 경북의 퇴계 이황학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진한 경남지역 남명 조식학파와 관련된 고문헌을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교내 이용자는 물론 전국의 연구자에게 인터넷을 통해 무료 서비스하는 것이다.
그동안 남명학 관련 고문헌은 소재 파악이 제대로 안 돼 연구에 활용이 되지 못했고, 소재가 파악된 문헌도 열람하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연구가 전국적으로 활성화되는데 큰 걸림돌이 되어 왔었다.
이에 도서관에서는 문천각 및 남명학연구소 등에 소장되어 있는 남명 조식의 문인, 교유인, 사숙인, 각종 군지 등 남명학 관련 고문헌 8만여 면의 이미지 정보와 1천 6백 44만자의 문자정보, 그리고 남명학연구소에서 지난 20여 년간 작성한 남명학 관련 고문헌의 한글 해제 220종 2백 20만자를 금년 말까지 DB로 구축하여 인터넷상에서 본문 검색은 물론 원문 열람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남명학 관련 문헌을 연구실이나 안방에서 자유롭게 열람 및 검색 할 수 있게 되면 연구자는 자료 입수의 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게 되어 연구에 가속도가 붙게 된다. 이로써 최근 고사 위기에 처한 인문학 연구 발전 및 지방대학 특성화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상대학교가 인문사회계열 중점육성분야로 육성하고 있는 남명학 및 지역학 연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사업 수행에는 연 인원 360여명의 인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있다. 경상대학교를 졸업한 한문학 관련 인력의 DB구축 기술 습득과 고용 창출 효과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대 도서관은 지난 2004~2005년에도 이 사업이 선정돼, 35만면의 고서 이미지와 1천여 만자의 문자정보를 디지털화하여 남명학고문헌시스템(http://nmh.gsnu.ac.kr)을 개발, 인터넷으로 열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김남향 도서관장은 "올해 3차 사업뿐 아니라, 향후 5차 사업까지 신청하여 남명학 관련 고문헌 이미지 40만면, 해제 220만자, 문자 5천 만자를 연차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서비스하고, 도서관 고서실인 문천각을 국사편찬위원회,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국내 7대 역사정보 제공 거점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