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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 초청강연회 | 관리자 | 2290 | 2015-05-26 | ||||||
경상대 도서관,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 초청강연회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도서관(관장 허권수 한문학과 교수)은 5월 28일 오후 3시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의 저자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을 초청하여 ‘젊은이에게 들려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참여 학부생 200명에게는 저자의 대표저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증정하며 강연회를 마친 뒤에는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강연회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박석무 이사장은 1945년 전남 무안에서 출생하여 정치가, 교수, 행정가, 고전 번역가 및 연구자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박 이사장은 1964년 한일회담 반대시위로 구속되는 등 민주화운동에 헌신하기 시작하여, 1973년에는 유신반대 유인물 사건에 연루되어 1년간 복역하면서 감방 안에서 다산 저술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때의 결실이 1979년 출간된 명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이다. 1980년 광주항쟁 때는 주모자로 몰려 오랜 수배생활 끝에 붙잡혀 1년 3개월여를 또 다시 복역했다.
1988년 13대 국회에 진출한 후 14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국회다산사상연구회를 조직, 간사를 맡아 활동을 펴는 등 정치를 하면서도 늘 다산과 함께했다.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과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연세대학교 초빙교수, 전남대학교 초빙교수, 단국대학교 이사장, 한국고전번역원 원장을 지냈다. EBS 다산 특강 등에도 출연하였고 지금은 다산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다산기행』, 『우리 교육을 살리자』, 『풀어 쓰는 다산 이야기』,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흠흠신서』, 『애절양』, 『다산산문선』, 『나의 어머니, 조선의 어머니』, 『다산 논설선집』, 『다산 문학선집』 등이 있다. 그 외에 「다산정약용의 법률관」 등 다산 관련 논문이 많이 있다. 다산의 삶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현실에 적용하고, 다산을 통해 배운 지혜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허권수 도서관장은 “풍부한 정치 및 인생경험과 평생 다산 연구에 침잠한 인문학자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젊은이에게 들려줄 것이다. 고전을 통해 현대를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초청강연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한편 경상대 도서관은 김진명ㆍ박범신ㆍ이지성 등 국내 유명 작가 초청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학생들의 바람직한 대학생활, 인격 함양, 진로 탐색, 인생관 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예(禮)ㆍ지(智)ㆍ학(學)을 겸비한 창의인재를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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